모처럼 화창한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는 날, 아내와 함께 율동공원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산책을 정말 좋아해서, 이런 날씨에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니,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금세 더워지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서현 카페로 유명한 '카페라리'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먹고 싶었던 눈꽃밀크 팥빙수를 드디어 맛볼 수 있었어요!
이 팥빙수의 팥은 강원도 정선에서 재배된 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방법으로 삶아낸 팥이라니,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곳 생활의 달인에 나온 달인이 직접 만든 팥이라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연유도 직접 만든 수제 연유라니, 건강하고 맛있는 팥빙수라 생각했죠. 빙수를 한 입 먹어보는 순간, 일반 빙수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그 정도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위에는 청포도를 말린 것이 올라가 있었는데, 건포도와는 또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결국 우리는 팥빙수를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서현 카페 '카페라리'에서 만난 생활의 달인이 만든 눈꽃밀크 팥빙수와 수제 케이크 한 조각, 정말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율동공원에서의 산책 후, '카페라리'는 완벽한 데이트 코스였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맛있는 팥빙수를 찾는다면, 이곳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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