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5 독후감: 진짜 교육학 삼수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야만 하는 우리의 현실은 울화가 치밀 정도로 화가 날 일이다. 그러나 홍종학 교수의 명제는 서울대에 가야한다기 보다는 공부를 잘 하라는 것으로 들린다. 그리고 공부를 잘 하라는 것이 곧 교육을 잘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째서 그러한가. 홍교수는 공부를 '기율(discipline)'이라고 정의한다. 기율은 쉽게 말해서 흐트러지지 않는 태도를 의미하는 것이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절제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어 영어 수학은 그러한 기율을 익히는 기초단계라고 한다. 인생에서 왜 이런 기율이 필요한가? 그것은 곧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라고 한다. 결국 공부는 자유롭기 위해서 해야 한다고 홍교수는 주장한다. 정말 얼마나 옳은 말인가? 자유교육의 이상이 곧 그것 아닌가?.. 이전 1 ··· 40 41 42 43 44 45 다음